호흡을 통해 마음을 조절할 수 있을까? 명상호흡법의 비밀

2019년 04월 15일 | Meditation, 요가&생활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셔 보세요.
그리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어 봅니다.
마음이 차분해지셨나요?

호흡을 이렇게 조절하는 것은 불안이나 공황장애 그리고 우울증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명상이나 요가 클래스 후에 안정감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어떻게 뇌가 느린 호흡으로 안정감을 되찾고
빠른 호흡으로 긴장감을 느끼는지 수수께끼로 남아있는데요,
현재 연구자들은 이 수수께끼를 연구를 통하여 풀었다고 말합니다.

수수께끼의 열쇠는 연구원들이 호흡 속도 조절기라고 부르는
뇌의 영역에 위치한 약 175개의 신경세포에 있는데요,
호흡 속도 조절기는 뇌간에 위치하면서 자율호흡을 제어하는
3000여개의 신경세포 무리를 말합니다.

쥐 임상실험을 한 결과 연구원들은 이 175개의 신경세포가
바로 호흡 속도 조절영역주의집중과 흥분과 공포를 담당하는 영역사이의
소통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때문에 호흡속도가 안정감 혹은 불안감 그리고
그 밖의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쥐에게서 발견한 이 신경세포가 인간에게도 존재하고 같은 작용을 한다면,
우리가 왜 숨을 천천히 고르고 난 뒤 차분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를 얻기 위해 연구원들은 먼저 쥐의 호흡 속도 조절기 영역에 있는
3000개의 신경세포를 유전학적 성질대로 분리하여 였습니다.
비슷한 유전정보를 가진 신경세포가 뇌에서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가정하에 그렇게 그들은 175개의 신경세포를 추려냈습니다.

다음 과제는 해당 신경세포의 기능을 밝혀내는 것이었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이 사라졌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구원들은 그 신경세포들을 비활성화해보았습니다.

스탠포드 대 생물화학 교수이자 이 연구의 주집필자인 마크 크라스노우는
“우리는 쥐의 해당 신경세포를 비활성화함으로써 쥐의 호흡 패턴을
완벽하게 제거하거나 혹은 숨을 헐떡이거나 기침을 하는 등
눈에 띄게 바꿀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호흡 패턴은 바뀌지 않았고 몇일 동안 연구원들은
그들이 실험 과정에 실수를 하고 완전히 실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면 중이거나 이산화탄소 수치를 높이는 등
방 안에 여러 다른 상황을 조성해 관찰한 결과 크라스노우는 마침내
이 동물들에게 변화가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더 차분하고 부드러워졌던 것입니다.

175개의 신경세포를 잃기 전 쥐들은 “쥐들이 좋아하는 행동”,
즉 방 안을 킁킁거리며 돌아다니는 행동을 보였으나,
신경세포가 사라지고 난 후 쥐들은 휴식을 취하거나 단장을 하는 등
쥐의 전형적인 차분한 행동들 더 많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더 자세히 관찰한 결과 호흡도 느리게 하고 있었습니다.

크라스노우와 쥐의 뇌에서 흥분센터와 호흡센터 사이의
통로역할을 하는 신경세포가 인간에게도 존재한다면
불안장애를 앓으면서 그 신경세포가 과잉 활성화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라스노우는 인간의 뇌도 호흡센터와 흥분센터를 가지고 있기에
그 역할이 다른 생물종과 비슷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에 대해 단순히 쥐들이 차분한 행동을 보이는 것에서
차분한 감정상태를 유추해서는 안된다는 회의적인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요가나 명상에서 이루어지는 느리고 깊은 호흡제어가 불안과 우울상태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이미 많이 나와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연구 집필자들은 호흡센터과 흥분센터를 연결하는 인간의 신경세포를
구별하는 것이 그들의 연구 다음 과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크라스노우는 호흡과 뇌의 고차원적 기능 사이가 연결되어 있다는 가설이
근 천년간 연구되어 왔고, 적어도 프라나야마 요가 수행이 발전될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프라나야마 요가나 다른 접근법들이
느리고 고른 숨을 통해 호흡을 간단하게 제어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영감을 받은 크라스노우와 그의 동료들은
175개의 신경세포와 그 통로를 고대 수행법의 이름을 따라
프라나야마 신경세포와 프라나야마 통로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본문은 다음 영문글을 번역 및 각색한 글입니다.
https://www.npr.org/sections/health-shots/2017/03/30/522033368/a-tiny-spot-in-mouse-brains-may-explain-how-breathing-calms-the-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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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개
  1. 요가 수업 후 호흡이 깊어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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