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등 건강 안녕하신가요?

2020년 01월 12일 | Yoga & Meditation

요가 수업 전에 회원분들께 “오늘 컨디션은 어떠세요?”라고 여쭤보면 돌아오는 어깨, 등, 허리가 뻐근하고 답답하다고 말씀주시는 분들이 많다. 등을 보면, 장기의 건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힘이 들 때 ‘등골이 휜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지 않는가. 등과 건강의 연관성을 보면 그 말이 딱 이해가 간다. 일을 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별로 대수롭지 않게 건강에 대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등은 ‘제 2의 뇌’라고 불릴만큼 중요하다. 오늘은 등을 통해 장기의 건강을 알아보고, 건강한 등을 위한 요가 동작을 소개하려 한다.

 

등과 장기와의 관계

등 위쪽으로는 폐와 심장, 등 중앙은 췌장, 오른쪽은 간, 아래쪽은 대장 등 등의 모습으로 우리 장기의 건장을 확인해볼 수 있다. 스트레스로 등이 뭉치면 자율신경계의 교란이 일어나는데, 자율신경계는 신체를 구성하는 여러 장기와 조직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내분비기관과 함께 자율신경은 신체의 적절한 내부 환경 유지에 필요한 세밀한 내적 조절 기능을 한다.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은 전신에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심장, 폐, 근육, 배 안의 장기를 지배하여 신체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반대로 부교감 신경은 모의 에너지를 보존하는 기능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 신경이 상승되고, 부교감신경의 활성도가 떨어져 몸의 긴장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자율신경계는 호흡, 순환, 대사, 체온, 소화 등 생명 활동을 관장하며, 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저절로 반응하기에 ‘제2의 뇌’라고 불릴만큼 중요하다. 우리가 스스로 볼 수도 없고, 스스로 만져줄 수도 없는 등이 생명을 유지하는 신체 활동에 이렇게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등을 풀어주면 몸 안 장기와 신진대사가 원활하고 활발히 이루어지고, 에너지를 써야할 때와, 휴식을 취해야할 때 그 역할을 잘하게 된다. 그렇다면, 건강한 등을 위한 요가 동작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등을 풀어주는 요가동작

 

1. 척추 반비틀기 자세 (아르다 마첸드라사나)
척추 반비틀기 자세
굽힌 무릎에 반대쪽 팔을 넣고 상체를 트위스트 해주는 동작으로, 복부와 등뒤, 갈비뼈와 가슴이 트위스트 될 수 있도록 짜준다. 트위스트 동작은 전신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 굳은 근육들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가능한 척추를 바로 세우고 등을 펴서, 내쉬는 숨에 뒷벽을 바라보며 배꼽을 척추방향으로 쏙 끌어당겨 트위스트한다.

 

2. 물고기자세 (마츠야아사나)
물고기자세
앞으로 굽은 등과 어깨를 뒤로 활짝 열어 피로를 풀고, 가슴을 열어 폐를 확장시켜 깊은 호흡이 일어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변비개선, 스트레스 해소, 독소제거, 소화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물고기 자세를 이어가실 때에는 하체부분은 바닥에 그대로 유지한 채 등의 힘만으로 가슴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하셔야 효과가 좋다.

 

3. 토끼자세 (사상가아사나)
Rabbit Pose - Shashankasana - The Yoga Collective

척추를 이완하고, 뭉친 목, 여깨, 등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혈액순환이 얼굴로 까지 이어져,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가 있어 ‘동안 요가동작’으로도 유명한 자세이다. 정수리를 자극하여 두피 지압, 두피 혈액순환이 좋아져 머리를 맑게 하고, 얼굴의 붓기까지 뺄 수 있는 자세이다.

**등의 시작 부위인 목, 여깨부터 연결되어 등 중반부까지 깊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4. 쟁기자세 (할라아사나)
Plow Pose / Halasana (How To, Variations, & Partnering) // Lessons.com

쟁기자세는 머리 위로 발을 넘겨 등, 어깨, 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동작으로, 전신의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척추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척추주변 중추신경계를 깨워 몸의 신경 밸런스를 맞추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가 있으신 분들은 자칫 다치기가 쉬운 동작이다. 처음엔 혼자 하기 쉽지않은 중급자세이니, 요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목, 허리 디스크가 있으신 분들은 젠요가 선생님 지도하에 수련하시면 좋겠다.

 


특히 근육의 긴장이 많은 겨울철에는 젠요가 수업시간에도 위에 소개드린 동작들을 자주 한다. 올 겨울 등 건강을 잘 챙겨서 좀 더 건강하게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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